[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 '쌈, 마이웨이'로 KBS 월화극 3연타 부진의 고리를 끊을까.
22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가 첫 방송된다.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이야기다.
'쌈, 마이웨이'는 상이 요구하는 스펙은 부족한 마이너 청춘들이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꿈꾸던 멋진 어른이 아닌, 특별할 것 하나 없이 ‘그냥 어른’이 된 동만(박서준), 애라(김지원), 주만(안재홍), 설희(송하윤)의 성장통을 담았다.
특히나 '쌈, 마이웨이'는 오랜만에 보는 풋풋한 청춘물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어깨에 지워진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됐던 전작 '우리 집에 사는 남자'(2016)와 '화랑' '완벽한 아내'(2017)가 연이어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지난해 하반기와는 다뭇 다른 분위기다.
주연 배우들 역시 '쌈, 마이웨이'가 중요한 분기점이다. MBC '금 나와라, 뚝딱!'(2013)과 '따뜻한 말 한마디'(2013) tvN '마녀의 연애'(2014) MBC '킬미힐미'(2015) '그녀는 예뻤다'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박서준은 주연작 '화랑'이 부진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지원은 히트작 KBS 2TV '태양의 후예'(2016) 이후 1년 만에 '쌈, 마이웨이'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첫 주연작이니만큼 '쌈, 마이웨이'의 성공 여부가 향후 그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가 박서준과 김지원에게 중요한 이유다.
게다가 경쟁작들 역시 만만치 않다. '쌈, 마이웨이'는 김영광과 이시영이 주연으로 나선 MBC '파수꾼'과 같은 날 공개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주원과 오연서가 뭉친 '엽기적인 그녀'가 이 경쟁구도에 합류한다. 과연 '쌈, 마이웨이'가 월화극 대전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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