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의 출연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연출 김영욱, 김정욱) 8회에는 디바 인순이, 에일리만큼이나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일리의 노래 ‘U&I’로 치열한 모바일 예선을 헤치고 올라온 판듀 도전자들은 총 다섯명이었다.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에서 온 열정 넘치는 참가자가 포함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방송이었다. 특히나 참가자 전원이 에일리의 팬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건 안산 한우 총각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 한우 총각은 거침없는 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산 한우 총각이 생목으로 큰 스튜디오를 가득 메우며 활약하자 용인대 한판승은 견제의 눈빛을 나타냈다. 용인대 한판승이 안산 한우 총각에게 견제구로 내민 건 바로 전국대회 우승 금메달이었다. 이어 무대에서 ‘천년의 사랑’을 열창하며 에일리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멕시코 음악PD는 남다른 팬심을 나타냈다. 한국에 처음 와 한국어를 모를 때에도 그냥 ‘U%I’를 따라 불렀다는 것. ‘인기가요’에 나온 에일리를 보고 홀딱 반했다는 멕시코 음악PD의 말에 MC들은 “에일리가 한 사람의 진로를 바꿔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끄는 경희대 치킨 소녀는 캠퍼스 안에서도 소문난 에일리 덕후라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을 ‘성덕’(성공한 덕후)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길음동 어린이집 아름쌤은 에일리의 노래를 불러 유튜브에 게재해 3만의 조회수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봉천동 갱년기는 고음이 줄을 잇는 에일리 곡 도전자들의 모습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올라서도 동선이 엉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러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봉천동 갱년기는 인순이의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를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봉천동 갱년기는 노래와 더불어 수화를 함께 선보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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