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 남성이 모든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약속 받고 태어난다고 표현해 감동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약속'을 주제로 한 청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주 게스트로 강수지가 등장했고, 김국진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제동은 강수지의 등장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 강수지는 연인 김국진의 삶에는 일, 운동, 강수지, 김제동 밖에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녹화가 끝나고 김국진과 만나기로 되어있다고 밝히며 민망해했다. 자신이 강수지보다 김국진을 더 자주 만나기 때문.

강수지는 약속이란 주제에 대해 꼭 지켜줬으면 하는 한가지를 말했다. 바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않는 것. 최근 산행을 하다가 무단 투기 된 쓰레기를 손수 줍는 외국인 가족을 봤다고 말하며 평소 자신의 행실을 돌이켜 봤다고 밝혔다.

구급대원이 직업인 남성은 폭력을 행사하는 진상 환자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고, 버스기사가 직업인 남성은 스마트폰만 보다가 버스가 도착한 것을 못 보고 놓친 승객들이 민원을 넣는데 민원 접수는 오로지 승객의 입장만 반영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범죄 심리사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또 다른 약속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남성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나 소년원 출원생들을 위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운영 중입니다. 대부분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결손가정 혹은 학대를 겪은 아이들이에요. 어떻게 보면 ‘부모님이 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줄게’라는 약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인데 그 약속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잖아요. 아직 자아 정체성이 확립된 시기도 아닌데 악성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요. 소년범을 도와줘서 뭐하냐 불태워 죽여라 뿌리부터 쓰레기인데 뭐 하러 도와주냐 그런 것들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학교에서 내몰리고 가정에서 내몰려서 그렇게 된 아이들한테 가혹한 악성 댓글 만큼은 자제해주고 응원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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