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의 소개팅도 실패로 돌아갔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이 배우 최대철의 주선으로 최대성, 손헌수와 함께 3:2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집에 절친 최대철, 최대성, 손헌수를 초대했고, 소개팅을 준비했다. 최대성의 간곡한 요청은 3:2라는 이색 소개팅을 만들었다.

아들들이 30~50대의 미혼인 만큼 소개팅이나 미팅은 '미운우리새끼'의 중요한 소재가 될 수 있다. 어머니의 주된 관심사가 아들의 결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파일럿 역시 김건모와 김제동의 소개팅 에피소드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김건모는 재차 소개팅을 주선 받았고, 박수홍도 여기 동참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미운우리새끼'에서 그려지는 소개팅을 반가워하지 않는다. 현존 예능 최고 시청률로 사랑 받고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미운우리새끼'의 소개팅 에피소드는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아들에 비해 지나치게 어린 여성 상대와, 무례할 정도로 편한 아들과 친구들의 태도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박수홍과 친구들의 소개팅은 실패로 끝났다. 지난 10년 동안 솔로였다는 최대성은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몰랐고, 박수홍의 클럽 동반자 손헌수는 명함 교환이라는 합의되지 않은 규칙을 언급해 상대 여성을 당황하게 했다. 박수홍은 때 아닌 전립선 자랑으로 민망함을 자아냈다.

박수홍이 '미운우리새끼'에서 사랑받은 건 여전히 클럽을 사랑하고 집에 대형 어항을 들이는 등의 젊은 감성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소개팅에서 박수홍의 모습은 그 나이가 실감되는 '아재'였다. 이전에 전파를 탄 '미운우리새끼'의 소개팅 에피소드 속 김건모와 김제동처럼 박수홍도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미운우리새끼' 촬영 차 박수홍은 최근 돈스파이크와 함께 클럽의 메카라고 불리는 스페인 이비자에 다녀왔다. 박수홍의 진짜 매력은 이비자 해외 촬영 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개팅 대신 클럽에서 보여주는 자유로운 모습이 박수홍의 매력을 더 잘 어필하고 감성을 살릴 수 있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고 있다. 21일 방송은 18.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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