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오랜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가수 제이와 노유민이 변함없는 입담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가수 제이와 노유민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제이는 2000년을 강타한 R&b여신이었던 17년 전 느낌 그대로 히트곡 '어제처럼'을 열창, 패널들을 추억 속으로 소환시켰다. 이어 한국 패치완료된 미국인 남편에 대해 소개하더니 "일주일 내내 이탈리아 음식만 먹다가 라면 생각이 간절해 어느날 밤에 야식을 함께 먹었는데 면을 다 먹더니 국물을 원샷하고 '캬' 하더라"면서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더니 '우러나온다'더라 5년 한국살이하면서 다 배웠다"며 남편 자랑으로 웃음꽃을 폈다.

또한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남편의 ‘귀여운 힘 자랑’을 폭로했다. 제이는 "티비보다가 그냥 무의식적으로 남편 팔을 잡았더니 힘을 꽉 주더라"면서 "깜짝 놀라서 힘 쥐었냐 물었더니 이건 남자의 자존심은 평생간다고 하더라"고 말한 것. 이를 듣던 노유민은 "나는 팔이 아니라 손만 들어도 방어태세한다"면서 "아내가 유독 때리는 곳을 계속 때린다"며 반전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MC 김원희는 "노유민씨에게도 드디어 봄날이 왔다더라"고 묻자, 노유민은 "원래 내 명의 카드가 없었다"고 운을 떼면서 "어느날 스태프들과 1인당 1만원짜리 먹었더니 왜 5천원짜리 안 먹었냐고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 그때 내 카드 만들어달라고 화를 냈다"며 본인 명의로된 카드를 발급할 수 있었던 계기를 전한 것.

노유민은 "너무 벅찬 나머지 사인을 무한 연습했다, 마치 첫 팬 사인회 연습하는 것 같았다"며 감격했던 일화를 전했고, 이를 놓칠새라 MC 김원희가 " 그럼 오늘 노유민씨 카드로 회식하자"고 제안하자, 노유민은 "한도 30인데 괘찮냐"며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MC 김원희는 "노유민씨 같은 남편 어떠냐"며 제이에게 물었고, 제이는 "굉장히 특이하다 지금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대답해 또 한번 배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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