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동하가 '수상한 파트너'에서도 치트키 활약을 펼칠까.
동하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에 정현수 역으로 첫 등장했다. 스타 셰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정현수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에게 변호를 의뢰했다. 줄곧 억울함을 호소한 정현수는 노지욱과 은봉희 덕분에 재판에서 승기를 쥐었다.
정현수는 사건 당일 혼자 길거리 음식을 먹고 술집을 찾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리바이를 입증해줄 물증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 처해본 적 있는 은봉희는 정현수에게 공감했고, 검사 출신 노지욱은 의심을 지우지 못 했다. 그래도 재판에서는 성심성의껏 정현수를 변호했다.
은봉희는 정현수에게 자신을 투영시키며 자주 접견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노지욱은 재판장에서 차유정(나라 분)과 나지해(김예원 분)를 상대로 "정현수의 강도와 살인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논리적으로 주장했다. 이를 피고인 석에서 듣고 있던 정현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높였다.
'수상한 파트너'는 로맨틱 코미디에 미스터리 스릴러가 섞인 복합 장르의 드라마다. 동하는 11, 12회 한 시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책임지는 중요한 축으로 부상했다. 시청자들은 정현수가 단순히 억울한 의뢰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정현수의 진실은 무엇일까.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허당 재벌 2세 박명석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던 동하는 2개월여 만에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화제성을 꽉 잡고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상한 파트너'가 동하의 합류로 시청률까지 얻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아직은 '수상한 파트너' 속 정현수의 모습이 어딘가 미심쩍다. 정현수가 어떤 역할일지, 동하는 정현수를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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