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왜 "세븐틴, 세븐틴"이라고 노래를 부르는지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입증됐다. 보이그룹 청량함의 아이콘 세븐틴이 이번엔 '감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룹 세븐틴은 2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EVENTEEN 4th Mini Album 'Al1' Showcase' 현장을 생중계했다.

세븐틴은 ‘HIGHLIGHT’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세븐틴은 특유의 칼군무를 뽐낸 뒤 ‘Shining Diamond’, ‘붐붐’을 연이어 열창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에 쇼케이스 현장이 시작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세븐틴은 백스테이지로 이동했고, MC인 오정연이 무대에 등장했다.

오정연은 세븐틴의 이모팬임을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정연은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세븐틴과의 작은 인연을 공개했다. 세븐틴과 미용실 동기라고 밝힌 오정연은 세븐틴 멤버 6명이 자신의 매니저 차에 잘못 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정연의 매니저가 자신들의 바뀐 매니저인 줄 오해했고, 오정연의 매니저가 사실을 말하자 정중히 사과한 뒤 차에서 내렸다고. 이어 오정연은 멤버들의 노메이크업과 해맑은 모습들을 많이 봤다고 말해 팬들의 귀여운 질투를 샀다.

재정비를 마친 세븐틴이 다시 무대에 올랐고, 오정연은 4번째 미니 앨범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우지가 “한 단어로 ‘감성’”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우지는 지난 앨범들 보다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 됐다고 밝혔다.

원우는 지금까지 세븐틴이 해왔던 노래들과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곡이기 때문에 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까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또, 준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감성 연기를 많이 연구했다고 밝혔고 도겸은 슬픈 눈빛을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도겸에게 슬픈 눈빛 연기를 요구하자 도겸은 자신만만하게 슬픈 눈빛을 팬들에게 쐈고, 멤버들은 졸립냐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오정연은 세븐틴의 이름과 일맥상통하는 2017년에 이뤘으면 하는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 말했고, 리더 에스쿱스는 ‘보답’이라고 답했다. 에스쿱스는 “2017년을 세븐틴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솔직히 벌써 6월이다. (팬들에게)해드린 것이 없는 것 같아서(미안하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세븐틴이 준비한 많은 프로젝트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왕성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세븐틴은 'Crazy in Love', '유행가', '빠른 걸음'을 선보였고, 대망의 컴백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의 무대로 쇼케이스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세븐틴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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