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SNL코리아’가 선보이는 패러디와 풍자에 물이 올랐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9’은 다양한 패러디와 콩트로 꾸며졌다.
이날 메인 호스트는 배우 현우였다. 현우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안영미와 함께 가난한 연인을 연기했다. 생일을 맞아 간짜장을 먹고 초고화질 영상을 보는 등 궁상맞게 살던 현우는 안영미가 패션회사 대표 딸이라는 사실을 알자 돈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우는 ‘3분 남사친’ 코너에서 잘 웃어주는 남사친, 상남자 남사친, 흑기사 남사친 등 다양한 남사친으로 변신했다. 현우는 특유의 눈웃음과 스윗한 행동으로 호흡을 맞춘 정이랑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과한 터프함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변신하는 등 달달한 모습의 현우의 매력과는 또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현우의 활약과 함께 ‘SNL코리아’는 다양한 패러디 콩트로 웃음을 선물했다. 화제작인 영화 ‘겟아웃’에서는 정상훈이 노사갈등을 최면으로 풀어냈고, ‘칸 영화제’ 코너에서는 다양한 영화 캐릭터가 등장해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빙극장’에는 임은경이 깜짝 출연했다. 임은경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TTL’ 광고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토마토 소녀로 변신해 “스무살”을 외치는 임은경은 외모가 그때와 다를 바 없어 눈길을 끌었다. 권혁수는 ‘순풍 산부인과’의 선우용녀와 오지명으로 변신해 2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김준현이 실탄소년단의 센터 정으니로 변신했다. 그는 문재수가 센터인 ‘더 블루’를 향해 신곡 ‘미사일(미안해 사랑해 일로와)’로 선전포고했다. 이세영은 전전센터 MB리로 분했다. 안영미는 ‘더 블루’의 한류마케팅 담당 래퍼 강시로 변신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패러디했다.
이번 시즌을 맞아 풍자 비중을 높이고 있는 ‘SNL코리아’는 정치, 사회를 가리지 않는 풍자로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여기에 기본이 되는 패러디까지 물이 오른 ‘SNL코리아’. 앞으로 ‘SNL코리아’가 보여줄 풍자와 패러디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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