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임수향이 젊고 착한 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이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팀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관전 포인트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고영탁 PD와 배우 임수향, 도지한, 이창욱, 남보라, 이은형이 참석해 각자 맡은 역할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사고뭉치 신입경찰 무궁화(임수향 분) 순경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120부작 휴먼 드라마다. 파출소에서 일하는 남녀 주인공을 통해 정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실을 풍자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랑도 함께 그려진다.

임수향은 타이틀롤 무궁화 역을 맡았다. 극중 무궁화는 남편을 잃고 딸을 혼자 키우는 걸크러쉬 순경이다. 선임 차태진(도지한 분) 경위와 인연을 맺고 사랑의 감정을 키울 예정이다. 진보라(남보라 분), 무수혁(이은형 분), 진도현(이창욱 분)도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지난 2월 종영된 전작 ‘불어라 미풍아’에서 악역 박신애를 소름돋게 표현했던 임수향은 정의로운 순경으로 변신했다. 도지한은 전작인 KBS 2TV ‘화랑’에서 보여줬던 냉철한 엘리트 다운 모습을 현대극으로도 가져왔다. 남보라는 착하고 재력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고영탁 PD는 “일일극인 만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엮어나가려 한다. 갓 부임한 순경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그려나가겠다. 배우들이 정말 매력 있고 작품과 잘 맞는다. 더 이상의 대안이 없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처음으로 일일극에 도전하게 됐다. 내가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됐는데,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에 잘 촬영하고 있다”며 “앞선 ‘아이리스2’와 ‘감격시대’ 만큼이나 액션 신이 나온다. 복싱도 배우고 액션스쿨에도 다니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타이틀롤이라 부담을 느꼈는데,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기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너무 좋은 감독님, 배우 분들과 좋은 앙상블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문직을 맡은 소감은 남다르다. 임수향은 “순경 역할로 지내다보니 주변의 경찰 분들이 더 특별하게 보인다. 경찰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역과의 호흡도 좋다. 임수향은 “장난기 많은 도지한 씨와 제일 먼저 친해졌다. 동생인데도 듬직한 면이 있어서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소개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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