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듀얼'이 신선한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OCN 장르물 명성을 잇는다.
OCN '듀얼'(극본 김윤주/연출 이종재)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양세종 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정재영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을 맡았다. 정재영은 "대본이 너무 좋아 한번에 결정했다"며 "대본을 금방 읽었다. 박진감 넘치고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한 엘리트 검사 최조혜를 연기한다. '듀얼'로 첫 악역에 도전한 김정은은 "한 가지만 하는 매너리즘을 느낄 찰나에 빨리 진행되는 CSI 같은 수사극을 해보고 싶었다"며 "최조혜와 성향이 달라 발달되지 않은 근육이 쓰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복제인간 성준, 성훈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양세조은 "1인 2역을 왔다 갔다해야 하는 지점을 명쾌하게 하지 않고 버벅거릴 때가 있다. 정재영 선배님의 조언대로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서은수는 성주일보 의학부 2년차 기자로 분한다. 이종재 감독은 "최근 봤던 신인 배우 중에 깨끗한 이미지다. 아직 물들지 않은 느낌이 가장 큰 캐스팅 이유"라고 전했다.
'듀얼'은 국내 최초 복제인간 소재 추격 스릴러로, 장르물 명가 OCN의 진수를 담았다. '듀얼'은 1990녀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생명 복제 기술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실감을 더했다.
이종재 감독은 "SF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현실성이 있는 SF다. 사실적인 면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췄다. 사건들로 인해 생기는 사람들의 감정 표현에 치중하고 있다. 오히려 조금 더 현실성이 있는 드라마"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전작 '터널'이 6.5%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가운데 '듀얼' 시청률도 기대를 모은다.
김정은은 "10%가 나오면 시키는대로 다 하겠다"고 말했고, 정재영은 "최소 3%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기본 목표는 3%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3%가 나왔으면 좋겠고, 바라는 것은 5%다"고 덧붙였다. 서은수는 "첫방송은 무조건 3%고, 최고 시청률은 무조건 두자리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듀얼'이 OCN 흥행 행진에 날개를 달아줄까. 정재영은 "어제 내부 시사를 했는데 OCN 역대급 재미라고 하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듀얼'은 오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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