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지은이 복수를 위해 서지석을 유혹했고, 최윤소가 이를 알게 되면서 셋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복수를 위해 김무열(서지석 분)을 사랑하는 척 연기하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도치(박윤재 분)는 위드그룹 사무실을 찾아가 손여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손여리는 “저 좋은 여자 아니에요. 그럴 자격도 없고”라며 거절했다. 이를 질투한 김무열 합세해, 손여리를 가운데 두고 두 남자가 몸싸움을 벌였다. 손여리는 구도치가 아닌 김무열을 선택했고, 김무열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약국을 들렀다.

손여리는 복수를 위해 김무열에게 마음을 품은 척 연기했다. 김무열은 손여리의 연기에 넘어갔고, 손여리를 끌어안았다. 손여리는 김무열의 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며 김무열의 파멸을 예고했다. 다음 날 아침 구해주(최윤소 분)는 김무열의 셔츠에서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고, 김무열과 다퉜다. 김무열은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갔다.

손여리는 자신의 집까지 찾아온 구도치에 당황했다. 구도치는 회사까지 차로 태워다 주겠다고 했고, 손여리는 어쩔 수 없이 차에 탔다. 구도치는 “어제 갑작스런 내 고백에 당황했던 것 알아요. 내가 너무 급했어요. 나 윤설씨 포기 못해요. 윤설씨 내 운명이고 밀물이니까”라며 손여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무열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쳐다봤다. 김무열은 사무실에 올라온 손여리에게 구도치의 차를 왜 탔냐며 추궁했다. 손여리는 어쩔 수 없었던 상황임을 설명했고, 김무열은 “이유가 어떻든 난 윤설씨가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거 싫습니다”라며 질투했다.

손여리는 “나도 그래요. 나도 실장님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거 싫어요 그렇지만 난 내색할 수가 없잖아요. 그럼 우리 둘 다 힘들어지니까”라며 김무열과 구해주의 사이를 서서히 갈라놨다. 한편 구해주는 장애녹(방은희 분)에게 손여리와 닮은 여자의 존재를 전해 들었고, 둘을 가만 안 두겠다며 회사를 찾아갔다.

김무열의 핸드폰에서 구해주의 메시지를 확인한 손여리는 김무열이 보낸 척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손여리의 계략으로 구해주는 와인바에서 김무열과 함께 있는 손여리를 목격했다. 손여리는 구해주를 처음 보는 척 연기했고, 손여리의 도발에 구해주는 뺨을 때렸다. 이를 목격한 김무열이 “무슨 짓이냐”며 뛰어왔고, 셋의 만남은 새로운 파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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