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진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상민의 비혼 선언과 전성기 시절 회상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진정성 넘치는 이상민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상민은 홍석천, 이수근, 민경훈을 초대해 홍어 요리를 대접, 과거 최고의 음반 제작사로 이름을 날리고 사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을 때를 언급했다. 샵, 샤크라, 컨츄리꼬꼬 등 음악방송 1위 가수를 프로듀싱하던 때에 관해 이상민은 "돈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69억 원 빚을 갚아나가며, 채권자의 집 일부를 임대해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합리화하는 게 아니라 나는 지금이 정말 더 행복하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 장면은 시청률 2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상민의 진심 어린 고백이 시청자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상민은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69억 원이라는 빚이 주는 아픔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을 털어놨다. 특히 10년 넘게 빚을 꾸준히 갚으며 생긴 강한 생활력과, 채권자와의 독특한 듯 훈훈한 관계 형성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상민의 평소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절친과 함께 작위적인 느낌 없이 '미운우리새끼'에 녹아들었다. 방송용 연출이 아닌 진짜 자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했다. 이런 그의 솔직한 면모에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이상민이 '미운우리새끼'에서 보여줄 또 다른 진심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운우리새끼'는 21.2%를 기록하며 현존예능 최강자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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