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YG가 보석함을 예능 프로그램에 열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소속 가수들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있다. 위너, 블랙핑크, 아이콘, 싸이 등은 각각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나 '오빠생각',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 보다 대중에게 다가섰다.

지난 4월 위너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통해 가요계에 컴백했다. 데뷔 4년 차인 이들은 '마리텔'이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일 정도로 대중과 거리를 뒀다. 음악 활동을 우선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중요시 여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송민호, 강승윤이 개인 활동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적 있지만, 4인조 완전체 위너가 예능 프로그램 전면에 선 적은 없다. 때문에 팬들은 위너를 TV로 자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위너는 '마리텔' 출연으로 팬들의 갈증을 씻겼다. 이어 이들은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오빠생각',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참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SBS '동물농장' 녹화 중임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마리텔'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BC '마리텔'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위너를 이어 '마리텔'에 나왔다. 지난 20일 방송된 '마리텔'에 출연한 블랙핑크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에서 보여주던 것과 다른 털털한 모습과 친근한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극했다.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블랙핑크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위너, 블랙핑크를 이어 아이콘은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그동안 빅뱅, 젝스키스, 위너 등 YG 아이돌 그룹은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아이콘은 '주간아이돌'에 참여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콘은 '주간아이돌'로 팬들을 달랠 예정이다. 지난 22일 '뉴 키즈:비긴(NEWKIDS:BEGIN)'으로 컴백한 이들이 선보일 랜덤 플레이 댄스, 고요 속의 외침 등 코너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10일 가요계에 복귀한 싸이는 JTBC '아는 형님'에 이어 '라디오 스타', '판타스틱 듀오2'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콘셉트와 재치를 펼쳐 베테랑 가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싸이가 5년 만에 출연했던 '아는 형님'은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6.9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싸이효과를 증명했다.

빅뱅은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콘텐츠 '달려라, 빅뱅단!'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달려라 빅뱅단!'은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리얼 라이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탑이 입대하기 전 다섯 멤버가 함께 떠난 캠핑에서 만든 추억이 담겨있다. 화려한 무대 뒤 빅뱅의 꾸밈없는 모습 또한 고스란히 그려졌다. 이들은 야자게임이나 출근길 몰래 카메라, 쿡방 등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젝스키스는 '마리텔' 100회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마리텔' 녹화에서 건강검진부터 일본 진출 대비까지 아이돌 중간 점검 시간을 가지며, 20년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라디오스타', tvN '인생술집', SBS '런닝맨'을 통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인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YG는 소속 뮤지션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풀어놓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무대 위 강렬한 모습만 봐왔던 대중이었기에, 예능을 통해 보여주는 민낯이 더욱 색다르게 다가왔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예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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