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달환과 권율의 매력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CP 이근찬) 480회에는 마성의 매력남 권율과 조달환의 출연이 그려졌다.

이날 권율과 조달환, 드라마 ‘귓속말’의 흥행을 이끈 두 공신의 출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극중에서 간담 서늘한 악역을 선보였던 권율은 마지막 촬영 현장의 일일 리포터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감초 연기로 브라운관은 물론이고 스크린까지 섭렵하는 조달환은 담백하면서도 털털한 입담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권율은 데뷔하던 해에 출연했던 영화 ‘비스티보이즈’를 통해 인연이 맺어진 윤계상에 대해 전했다. 데뷔 때부터 시작해 벌써 10년 우정, 인간 윤계상에 대해 묻는 말에 권율은 “배우보다 더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밥을 먹거나, 여행을 가거나 다 부담을 해주면서 ‘네가 잘되면 다음에 사달라’고 배려해준다”고 전했다. 권율은 이 외에도 대학동문인 하정우, 정경효, 현빈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황금인맥 권율과 함께한 친구는 바로 조달환이었다. 권율은 기다리고 있던 조달환의 모습에 “내려도 되요?”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귓속말’ 촬영 내내 “우리 율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응원했다는 조달환은 사실 본인이 대사를 외우지 못해 자유연기를 펼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달환의 자유인 행보를 먼저 밝힌 건 권율이었다. 최근 첫째의 돌을 맞아 배낭에 아이를 짊어지고 산티아고를 다녀왔다는 것. 조달환은 신혼여행 역시 히말라야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달환은 신혼여행지인 히말라야에서 생긴 첫 아이의 이름을 ‘히마’로 지었다고 부연했다. MC들이 숨 쉬기도 힘든 공간이지 않냐는 물음에는 “원래 전쟁때 애들이 많이 태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능출연에 뭘 하긴 해야겠다고 생각해 밤새 고민했다는 조달환이 선보인 개인기는 바로 문재인 대통령 성대모사였다. 김민교를 능가하는 조달환의 성대모사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끼 넘치는 모습 이면에 우리가 모르던 조달환의 얼굴도 발견됐다. 조달환은 가족들에게 소홀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도 어느 순간 가족들에게 짜증을 부리는 모습에 경각심을 가졌다며 아내에게 소홀해지지 않기 위해 여전히 존칭을 사용하는 등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환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캘리그라피로 드라마나 앨범에도 참여해왔던 것. 조달환은 본인의 난독증을 인지한 후, 부족한 글 실력을 극복하고자 글씨를 쓰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칭찬 받기 위해 꾸준히 한 조달환은 장혜진, 김범수, 울랄라세션의 앨범커버 영화 ‘곡성’ ‘보통사람’들에서 캘리그라피 재능을 발휘한 바 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