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정희의 소녀같은 면모가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호, 한승호)에는 소녀같은 매력의 서정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울릉도에서 맞이하는 이틀째 아침, 서정희는 가장 먼저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자리가 익숙하지 않았던 탓인지 다소 피곤한 표정이 역력한 서정희는 자리를 털고 나와 바닷가 앞에 섰다. 그 사이 오징어잡이 배에 탑승 예정이던 김광규, 김국진, 박재홍이 일어나자 서정희는 “가시게요?”라며 말을 붙였다.

비몽사몽하면서도 갈 길을 재촉하는 세 동생의 모습에 서정희는 조용히 주방으로 들어가 커피를 준비했다. 촉박한 시간 때문에 식사를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커피라도 들려 내보내고 싶었던 것. 서정희는 먼저 집을 나선 김국진을 찾아가 커피를 일일이 챙기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안전한 뱃길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김국진의 농담에 이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진심어린 기도로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서정희의 기도에 “거의 뭐 목사님 안수기도이신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일찍 일어난 새, 서정희의 아침은 길었다. 마침 아침 산택을 나온 류태준을 마주친 서정희는 함께 해변으로 내려가 보자고 제안했다. 몽돌해변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는 이곳에서 자유를 처음 만끽하는 아이처럼 뛰어다녔다. 서정희는 제작진에게 “이런 경험을 자유롭게 한 적이 없어요”라며 “좀만 더 있었으면 물에 뛰어들 뻔 했어요. 막 뛰어놀고 싶은 거에요. 그런 놀이를 하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다. 바닷물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무섭게 서정희가 향한 곳은 숙소 옆으로 흐르는 작은 천이었다. 위험할까 염려하는 장호일에게 서정희는 “제가 할 거에요. 다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신명나는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체력이 넘치는 서정희의 모습에 강수지와 이연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정표현에 서툴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서정희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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