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공현주가 다양한 활동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공현주는 SBS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귀여운 악녀 한채린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채린은 강은탁(박우혁 역)을 향한 구애 뿐만 아니라 새엄마 김혜리(나영숙 역)와의 관계 발전에도 신경 쓰면서 '사랑은 방울방울'을 보다 다채롭게 이끌어 나갔다.
부잣집 딸 역할답게 극중 화려하고 화사한 모습이 많이 나왔다. 공현주는 "화려한 이미지 덕분에 할 수 있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편견이나 제약을 갖는 분들도 많더라. 실제로 저는 화려한 걸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떨칠 무게감 있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며 "지금 제 나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특히 안 해봤던 사극을 해보고 싶다. 어떤 캐릭터라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현주는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전보다 조바심이 많이 생겼다. 지금이 연기에 대해 더 많은 욕심을 낼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6개월 동안 '사랑은 방울방울'에 집중했다는 공현주는 "친구도 잘 안 만날 정도로 연기에 신경 썼다. 플로리스트 작업은 다른 직업군에 대해 경험해보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된 활동이었다. 본업이 배우인 만큼 플라워샵을 열기보다, 재능 기부 봉사로 플로리스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연기에 대한 갈증은 많이 해소됐다. 공현주는 "저를 연기하게 하는 원동력은 저를 늘 서포트해주시는 주변 분들"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도시락 및 케냐 해외봉사 활동도 언급했다. 공현주는 "적은 돈이지만 매달 후원을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책임감도 느낀다. 남을 도우면서 제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고 훈훈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바람도 있다. 공현주는 "아이를 낳고 후회하는 분들은 한 명도 못 봤다. 육아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를텐데, 이걸 극복할 만한 행복감이 어떤 것일지 궁금하다"며 "아이를 낳으려면 누군가의 아내가 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적으로도 공현주는 "아직 아이 엄마 역할은 한 번도 제안 받지 못 했다. 만약 그런 역할이 지금 제게 주어진다면 괴리감 없이 잘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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