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걸스데이 소진의 명품 사투리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크라임씬 시즌3' 숙다방 살인사건 편에서는 걸스데이 소진이 능청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걸스데이 소진은 게스트로 출연해 살해된 숙다방 사장과 함께 일한 종업원 미스소 역으로 등장, 특히 소진은 새침한 외모와 달리 사투리를 사용하면서 능청스럽게 극에 몰입했다.

먼저 박지윤은 다방 여인으로 변신한 걸스데이 소진의 신상조사를 하던 중 이름과 고향을 물었고, 이에 소진은 "대구에서 왔다"며 찰진 사투리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 박지윤은 "이상하다, 대구에 미인들이 많던데"라며 농담을 치자, 소진은 "저 되게 예쁜데요?"라며 도발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 것. 이에 지윤은 "예쁘다는 말 하루에 몇번 듣냐"고 묻자, 소진은 "10번 듣는다"고 대답했고, 이에 장진 감독이 "나 말고 8번은 누가한거야"라고 묻자, 그녀는 "오빠야 조용히해라"라며 사투리 섞인 치명적인 애교로 그를 사르르 녹였다

그녀는 계속해서 장진감독에게 "오빠", "멋있다"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능청스럽고 자연스럽게 상황에 몰입했다. 특히 장진 감독의 방에서 화장품이 발견됐다는 설정에 소진은 "화장품 누구를 위해 사놓은거에요?"라며 질투를, 이에 장진은 그냥 이사람 저 사람쓰는거 아니냐"고 했고, 이에 소진은 "제 3의 여자는 뭔가 있다니까요 이 오빠의 수상쩍음을 이따가 말씀드리겠다"며 본격적인 추리에 나선 것.

27살 디제이 역할을 맡은 장진이 브리핑을 시작하자 "또 나가니까 지적이네"라면서 그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그녀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그에게 소진은 "지금 내 의심하는거가? 저 오빠 간당간당한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폭소를, 또한 잘진에게 "오빠 눈빛 적당히 쏘라 치명적인 매력이다"면서 "오빠야 딴 여자 보지말고 딴 내 옆에 있어라"라며 귀여운 매력을 뽐낸 것.

그녀의 찰진 사투리에 감탄한 박지윤은 "표준말도 가능해요?"라고 물었고, 이에 소진은 "그럼요 4년이나 살았는데요"라며 또박또박 표준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브리핑중에는 "똑똑한 척 하려니 떨리네요"라며 긴장하는 모습 또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