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주말엔 숲으로’에 이어 이번엔 ‘이집 사람들’이다. ‘주말엔 숲으로’가 ‘욜로(YOLO)’ 라이프를 위해 집 밖으로 떠났다면 ‘이집 사람들’은 집 안에서 즐기는 ‘욜로’ 라이프를 소개했다.
‘욜로’란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뜻한다. 다시 말해 그 어떤 것에 속박되어 있는 삶이 아닌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 바쁜 생활 속 자신을 찾기 위해 욜로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매스컴에서 다루는 빈도도 잦아졌다.
O tvN은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드라마, 예능 등으로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면 O tvN은 재미에 의미를 더한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보며 재미와 동시에 깨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종영한 O tvN ‘주말엔 숲으로’는 욜로 라이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었다. 김용만, 주창욱, 에릭남이 출연해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일반인들을 찾아가 함께 체험에 나섰다. 갑갑한 빌딩 숲 속을 벗어난 이들은 도시가 아닌 숲에서 자연 공기를 마시며 여행을 즐겼다.
‘주말엔 숲으로’는 욜로 라이프가 마냥 좋고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줬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을 떠나는 것부터 쉽지 않고, 편한 도시에서 갑자기 자연 생활에 적응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욜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일반인들 역시 “무작정 떠나면 안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5월 31일 첫 방송된 O tvN ‘이집 사람들’은 집 안에서 욜로 라이프를 찾았다. 정형화된 주택이나 아파트가 아닌 자신만의 집을 지은 이들을 찾아가 집에서 즐기는 생활을 엿봤다. ‘이집 사람들’은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을 알렸다.
욜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해외 혹은 자연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을 상상하지만 ‘이집 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지은 집을 통해 충분히 실내에서도 욜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음을 전했다.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기 위해 집이라는 공간에 소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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