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스케일이 다른 500회 특집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아이유와 조인성 두 게스트의 존재감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지난 500회 특집 1탄에서 전화 한 통으로 섭외를 흔쾌히 수락해 화제가 됐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녹화장을 찾아온 조인성은 단순 출연을 넘어 특급 게스트로 활약하며 웃음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명수와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도 일당백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전현무는 유인나에게 각각 전화를 걸었지만 절친이었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박명수는 친구를 섭외하기 위해 예능 대세 딘딘에게 전화를 걸었다. 순대 30만 원치를 사오라는 말에 딘딘이 “그러느니 돼지를 사가죠”라고 반응하자 박명수는 “돼지고 싶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라는 것을 들키면 안 되는 상황에서 조인성은 웃음을 꾹 참아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통화 중인 박명수에게 “간하고 허파도 많이 달라고 해주세요”라고 속삭이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생각보다 쉽게 섭외된 딘딘의 모습에 조인성은 “생각보다 미션이 쉬웠어요”라고 예능 평가까지 내리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시간이 늦어 조인성이 일어날 시간이되자 열심히 해준 그를 보내는 출연진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조인성은 마지막까지 깍듯하게 인사를 전하고 촬영장을 벗어났다. 하지만 또다른 특급 게스트가 찾아왔다. 바로 박명수가 부른 친구 아이유였다. 박명수는 아이유가 등장하자 “이유야, 이유야”라고 친근감을 드러내면서도 무리한 요구에 선뜻 달려와 준 것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유는 500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노래를 불러달라는 말에 흔쾌히 응했다. ‘팔레트’ ‘밤편지’를 두고 출연진들 간에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아이유가 선택한 곡은 ‘밤편지’였다. 가수로서 갑작스러운 예능출연에, 즉석 노래 신청까지 녹록지 않았을 상황에도 아이유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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