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 함은정/민은경 기자
배우 이주연, 함은정/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함은정과 이주연의 사랑스러운 앙숙케미가 귀여운 일일극을 탄생시킬까.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극본 오상희/제작 아이윌미디어)팀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드라마를 직접 소개했다. 이재진 PD, 배우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김청, 조경숙, 문희경이 참석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황은별' 역을 맡은 함은정과 '황금별' 역을 맡은 이주연의 앙숙케미가 고스란히 묻어나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함은정과 강경준, 이주연과 차도진의 핑크빛 로맨스도 담아냈다. 강경준과 차도진의 악연도 맛보기로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재진 PD는 '별별 며느리' 주역들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예쁘고 잘생겨서 캐스팅했다. 귀여운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귀여웠다"고 밝혔다.

배우 함은정, 강경준/민은경 기자
배우 함은정, 강경준/민은경 기자

이어 "함은정은 예전에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가 이번에는 기회가 닿았다. 강경준은 학창시절 '논스톱'에서 매력 있어서 재밌게 봤는데 인연이 됐다. MBC 드라마도 많이 했어서 선배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주연은 들어오자마자 '금별'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진 PD는 "30년간 앙숙으로 살아온 쌍둥이가 3대째 원수인 집안을 화해시키는 이야기다. 귀여운 일일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소소한, 현실적인 재미가 있다"고 자신했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극중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앙숙 자매 ‘황은별’과 ‘황금별’을 맡아 일일 안방극장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성격부터 스타일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가 그려낼 ‘별난’ 앙숙 라이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기도, 출신이기도 하다.

배우 함은정, 김청, 이주연/민은경 기자
배우 함은정, 김청, 이주연/민은경 기자

함은정은 이주연과 쌍둥이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티아라 활동하면서 선배님으로 마주친 기억이 있다"고 회상하며 "드라마에서 자매로 만나니 더 반갑다. 걸그룹으로 같이 활동을 해서 그런지 최근 티아라 활동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도 격려를 해주더라"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워낙 오랜만에 하는 거라 감회가 새롭다.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부담도 많이 됐다. 시작하면서 점차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 굉장히 행복하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다. 선배님들과 주변 배우들이 많이 맞춰주시고,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어렵지 않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이후 펼쳐질 에피소드들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연은 "함은정과 함께 출연한다는 것을 듣고 안심이 됐다. 그동안 대선배님들이랑 연기를 해서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은정이는 활동을 오래 같이 하다 보니 친숙한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극중 앙숙으로 나오니 친하게 지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촬영을 한 달 반 하고 나니 핏줄 섞인 자매가 된 것 마냥 가까워졌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주연은 "은정이는 외동이고, 저는 실제로 언니가 있어서 현실 자매처럼 하려면 진짜 머리를 잡아당기고 싸워야 한다고 조언을 해줬다"며 "언니한테 진짜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은정이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점점 합이 잘 맞아지는 것 같다. 애드리브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MBC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민은경 기자
MBC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민은경 기자

무엇보다 문희경은 "은정이와 주연이가 가수 출신이지만 연기가 좋더라. 은정이는 잘하는 걸 알았고, 주연이는 연기하는 걸 처음 봤는데 날 것의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작가가 두 여배우를 생각하고 캐릭터를 썼나 할 정도로 역할에 잘 스며든다. 옆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감탄했다.

이외에도 강경준은 "태권도 사범 역인데 5회 정도에 상의 탈의신이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하며 "8kg 정도를 감량했다. 어렸을 때부터 따로 태권도를 한 적은 없고, 작년에 기회가 돼 무술감독님과 한달 반 정도 배웠던 게 남아 있어서 그렇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우 차도진, 이주연/민은경 기자
배우 차도진, 이주연/민은경 기자

차도진은 이주연과의 로맨스에 대해 "저희 금수저 커플은 이미 관계가 진행된 상태로 드라마 전개가 시작된다"며 "바로 키스신부터 찍어서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케미는 좋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이주연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시청률 21.3%가 넘으면 남자배우들이 상의 탈의를 하고, 티아라와 애프터스쿨 노래에 맞춰 추는 안무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