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서준은 이엘리야에게 철벽을 쳤지만 부상을 당해 여사친 김지원을 울렸고, 안재홍은 표예진에게 기습 뽀뽀를 당해 흔들렸고 그의 진상 가족들은 송하윤 모녀를 울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에서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는 백설희(송하윤 분)에 폭발한 김주만(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설희는 김주만의 조카 돌잔치에 가 하루 종일 뒤치다꺼리를 했지만 김주만의 누나들과 엄마는 백설희를 탐탁지 않아했다. 특히 김주만 누나들의 조롱이 극에 달했고, 우연히 이를 듣게 된 백설희의 모친은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백설희 모친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백설희 몰래 쓰레기를 정리하곤 돌아갔다.
야근 때문에 돌잔치에 불참한다 통보했던 김주만은 백설희 모친의 연락에 백설희를 챙기러 갔고, 쉬고 있는 가족들과 달리 앞치마에 고무장갑을 끼고 쓰레기를 치우는 백설희에 모습에 폭발했다. 김주만은 “설희 만만하게 보지마. 설희 만만하게 보면 나 가만 안 있어”라며 언성을 높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들 키워봤자 소용 없다”라는 냉랭한 반응뿐이었다.
김주만은 “누나 명절 때 누나 시집에 안 가잖아 근데 왜 민서 돌잔치 뒤치다꺼리를 해야 되 설희도 설희 집에서 세상 없이 귀한 딸이야. 설희 받들어 모셔 깔아보지 말고. 나 뭐 대단해? 없는 집 장남에 겨우 지방대 나와서 이제야 겨우 허덕허덕 대리 달았어”라며 흥분했다.
이어 “그것도 다 누구 덕인데 대학 4년 동안 알바해서 내 방세 내주고 취준생 2년 뒷바라지 해준고 누나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고 설희야 설희 엎드려 절해도 모자랄 애한테 그러지 마”라며 백설희를 감쌌고, 누나들은 “열부 났다. 너 설희 쟤랑 결혼하기는 할거야?”라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김주만은 “설희랑 결혼 안 할 수도 있지 근데 얘랑 안 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며 폭탄발언을 한 뒤 백설희를 끌고 나갔다. 백설희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김주만에게 보낸 엄마의 문자를 읽곤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한편 박무빈(최우식 분)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최애라(김지원 분)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댔고, 결국 기습 입맞춤을 했다. 이를 목격한 고동만(박서준 분)은 굳은 표정으로 뒤돌아 나갔다가 이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다시 최애라가 있는 병실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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