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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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신인에게는 무대 하나하나가 간절해요."

일급비밀이 간절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보이그룹 일급비밀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업(Wake Up)'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붐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일급비밀은 지난 1월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 멤버 경하가 배우 김고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급비밀은 데뷔 앨범부터 학교 시리즈로 자신들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다. '웨이크업'은 두 번째 학교 시리즈로, 일급비밀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콘셉트를 표현했다.

요한은 "이번 앨범은 방과후의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댄스곡만 수록했다"며 "학생들도 성숙해지면 멋도 내고 싶다. 2학년의 느낌으로 액세서리도 하고, 염색도 과감하게 시도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마인드콘트롤'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상쾌한 휘파람 소리가 매력적인 곡으로, 두 번째 찾아온 사랑에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마인드 콘트롤'에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댄스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안무가 권재승이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셔플 댄스가 가미돼 셔플의 재유행을 노린다. 후렴구 '으' 파트를 구현한 귀여운 안무도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권재승 단장님이 오셔서 놀랐다"며 "저희랑 '프듀2' 참가자분들이랑 어떻게 다른지 여쭤보기도 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구경하는 여학생 분들이 저희보다 단장님을 더 신기하게 보고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단장님께서 연습생들을 트레이닝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주시고, 우리들이 힘든 점을 되짚어주면서 춤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이제 데뷔 6개월차를 맞이한 일급비밀은 지난 4월 일본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신인가수지만 영광스런 무대에 섰다"며 "한국에서는 아이돌스런 이미지를 위해서 신비감도 있고 소년소년한 이미지가 있다.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상남자 같다. 민소매만 입고 공연을 한다든가 일본 개그를 썼다"고 인기 비결을 전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빅스, 원더걸스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영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너무너무 존경하고, 항상 모니터한다. '방탄밤'도 챙겨본다. 빌보드 수상하는 모습도 생방송으로 봤다. 앞으로도 더 잘 되시고, K팝을 알려주시길 바란다. 정말 존경하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 일급비밀도 방탄소년단 선배님 같은 멋진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한은 "빅스 선배님들 컴백할 때마다 새로운 도구와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우리도 빅스 선배님처럼 일급비밀만의 시그니처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고, 아인은 "원더걸스 선배님의 데뷔곡 '아이러니'부터 마지막곡까지 안무를 다 알고 있다. 나중에 꼭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도 선배그룹을 따라 K팝을 알릴 수 있을까. 일본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기분 좋은 미래를 꿈꾸게 한다. 아인은 "'마인드콘트롤'이란 노래를 듣고 '이 노래 어디서 들어봤는데?' 정도의 인지도만 생겼으면 좋겠다"며 "아직 시작인데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일급비밀이 되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급비밀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업'은 4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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