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소현이 최종우승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06회에는 故 이난영 편이 그려졌다.

국민들의 삶과 애환을 달래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한 시대의 명곡 ‘목포의 눈물’의 주인공이자 ‘바다의 꿈’, ‘해조곡’ 등 장르를 뛰어넘는 화려한 가창력과 시대를 앞서 간 명곡들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불멸의 가인(歌人) 고 이나영 편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나 이번 특집은 가요사를 빛낸 불멸의 목소리, 그녀의 탄생 101주년을 기념하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의 목소리로 고 이난영을 추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첫 번째 무대 주인공이 된 이세준은 자신이 선택한 ‘목포의 눈물’에 대해 “100대 명곡하면 늘 들어가는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이난영이) 애향심이 강하셨던 분인 것 같다. 호남 쪽 분들에게는 애착이 가고, 여전히 사랑받는 분이 아닐까 생각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세준은 절절한 가창력으로 가사의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해냈다. 박기영은 특유의 섹시한 목소리로 ‘다방의 푸른 꿈’을 소화했다. 박기영의 무대에는 현대무용수의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그려지며 완성도를 더했다. 첫 출연에 빛나는 소리꾼 김나니, 현대무용가 정석순 부부는 ‘해조곡’을 선보였다. 김나니의 절절한 구음과 현대무용가 정석순의 파워풀한 안무로 강렬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엔딩 포즈까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열정의 록 밴드, 이선정밴드는 마음을 담은 열창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선정밴드는 몽환적인 사운드로 여름날의 시원한 소나기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 나비는 복고풍 원피스와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포인트 안무와 흥겨운 스캣으로 선보인 매력만점 스테이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김경호는 ‘목포는 항구다’를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접목시켰다. 김경호 특유의 화려한 헤드뱅잉 퍼포먼스에 좌중은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화려한 가창력이 빛나는 김소현은 ‘아버지는 어데로’ 무대를 선보였다. 합창단과 함께 꾸민 웅장한 무대에서 김소현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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