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이 ‘살림하는 남자들’에 합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일라이, 김승현, 백일섭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살림남’에는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그는 다름아닌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이었다. 90년대 모델 겸 배우로 전성기를 달리던 그는 3살 딸을 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성기에서 내려와야 했다. 김승현은 “촬영 때문에 딸이 태어나는 걸 보지 못했다. 그때 양가 부모님이 만났고, 아이 엄마 쪽에서 딸을 키우지 못하겠다고 해 그때부터 내가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딸을 공개한 후 소속사가 해체됐고, 그 빚을 내가 떠안게 됐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고, 나쁜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현재 김포 본가에서 나와 삼성동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김승현은 아침밥을 먹은 뒤 본가로 향했다. 본가로 가던 중 김승현은 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김승현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 수빈 양과 서먹서먹했다. 김승현은 딸과 대화를 하고 싶지만 주제를 찾지 못해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고, 딸이 아끼는 화장품을 떨어뜨리는 참사를 저지르고 말았다.

화장품 사건으로 김승현과 수빈 양의 사이는 더 싸늘해졌다. 김승현은 짜증 내는 딸을 이해할 수 없었고, 급기야 휴대전화를 늦게까지 하는 것과 말을 듣지 않는다고 혼냈다. 이에 수빈 양은 “그냥 냅둬라”고 소리치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처가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일라이는 생신을 앞둔 장인어른을 위해 둘째 형님과 요리를 만들어다. 일라이는 해물 파스타를, 둘째 형님은 고기꽃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두 요리 모두 장인어른의 입맛을 저격했다. 일라이는 케이크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으로 장인어른에게 점수를 땄다.

백일섭은 아들 승우 씨와 함께 대만 여행에 나섰다. 백일섭 부자는 점괘를 본 뒤 맛집 투어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백일섭은 아들에게 배우, 아버지로서 다 잘해내고 싶었지만 가족들에게 소홀했다며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백일섭과 아들 승우 씨는 함께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린 뒤 커플티를 구매하며 여행의 참맛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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