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함은정이 강경준의 품에 안겼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극본 오상희) 4회에는 박상구(최정우 분)로부터 작업실까지 제공받는 황은별(함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별(이주연 분)은 나명자(김청 분)이 윤소희(문희경 분)에게 불려가 일까지 거들었다는 말에 “나 이 결혼 엎을까?”라고 역성을 들었다. 하지만 나명자는 “사돈이기 전에 친구야, 네들 말로 절친. 그 정도도 못 도와줘?”라며 “엄마가 네 결혼에 들인 공이 얼만데”라고 만류했다. 황금별은 이에 “대신에 다음부터는 안 그러기, 약속”이라며 나명자를 위로했다.

박상구의 부름에 회사로 온 황은별을 만난 황금별은 못마땅해 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식사자리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혹여나 황은별이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까 마음을 졸여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온 박상구가 황은별과 둘이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한다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자 황금별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급기야 점심을 먹은 것을 게워내기까지 하는 황금별의 모습에 나명자는 좋게 생각하라고 달랬다. 박상구는 황은별에게 작업실로 쓸 공간을 비워주겠다며 황금별과는 분리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고 달콤한 제안을 했다.

황은별은 박상구와의 만남 때문에 미뤘던 최한주(강경준 분)와의 식사 약속을 다시 잡았다. 최한주는 이 자리에서 고등학교 때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은별 역시 출판사에 다니다 뜻하지 않게 자동실직을 당했다며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황금별은 박민호(차도진 분)에게 나명자의 일에 대해 서운함을 전달했다. 박민호는 황금별의 눈치를 살피며 “미안해 죽을죄를 지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난 평생 장인장모님 아들할거야”라고 말했다.

늦은 시간 헤어지는 황은별을 최한주는 집앞까지 바래다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은별은 아버지가 집 앞에 나와 있을 것이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나 집 방향으로 향하던 황은별이 달려오는 강아지를 보고 기겁해 도망치다 최한주의 품에 덥썩 안기며 달콤한 핑크빛 기류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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