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옹성우가 연예인 촉이 좋기로 소문난 홍석천으로부터 지목 당했다. 정석원, 오창석, 장미관 등을 발굴해낸 ‘점쟁이 문어’ 홍석천의 감은 옹성우의 데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홍석천과 이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이문식, MC 신동엽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성소수자임을 밝힌 당시 심경부터 부모님의 반응 등을 전한 홍석천은 “’프로듀스101’ 남자편을 보느냐”는 질문에 애청자라 밝히며 점쟁이 문어의 촉을 곤두세웠다. 홍석천은 현재까지 살아남은 연습생들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연습생으로 옹성우를 꼽았다. “옹성우라는 친구가 굉장히 잘 될 것 같다”며 “얼굴 자체가 가수 비주얼보다 배우 비주얼이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그도 그럴 것이 옹성우의 진가는 날이 갈수록 발휘되고 있다. 홍석천이 언급한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도 함께 보여주고 있기 때문. 주특기인 춤은 물론, 안정적인 보컬로 ‘쏘리쏘리(Sorry Sorry)’, ‘겟 어글리(Get Ugly)’, ‘네버(Never)’까지 강렬한 인상의 무대를 소화했다.
반전 매력도 한 몫 했다. 옹성우는 차가워 보이는 첫 인상과는 달리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갖고 있었고 이는 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예민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푸는가 하면, ‘겟 어글리’에서 짐 캐리를 연상케 하는 표정은 무대의 킬링파트가 되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의 깨알 같은 예능적 재미도 담당하고 있었다. 지난 2일 ‘프로듀스 101’은 옹성우의 슬레이트 모음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옹성우는 매번 다른 포즈와 목소리 톤으로 슬레이트를 쳐 제작진과 연습생, 시청자들에까지 웃음을 안겼다.
배우 같은 외모에 반전 있는 춤과 노래 실력, 예능감까지 더해지니 스타성은 따라올 수밖에 없다. 홍석천이 떡잎부터 알아본 옹성우의 스타성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거쳐 데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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