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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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웃음을 찾는 사람들' 대신 '엽기적인 그녀'가 수요일 심야 편성을 차지했다.

7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엽기적인 그녀 모아보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는 약 4시간 분량의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 1~8회 방송분을 60분 분량으로 압축해 편집한 스페셜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엽기적인 그녀'의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만남과 연애부터 정기준(정웅인 분)의 계략과 궁중 암투까지. 빠른 전개를 선보이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는 고정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새로운 유입 시청층을 이끌어오기 위해 이번 모아보기를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SBS의 기대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엽기적인 그녀'는 첫 방송 당일이던 지난 달 29일에도 오후 7시 20분부터 40분 분량의 미리보기를 특별 편성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KBS 2TV '쌈, 마이웨이'에 밀려 월화극 2위 자리에 머물고 있는 상황. 그래서 이번 모아보기 편성이 '엽기적인 그녀'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미리보기와 모아보기 특별 편성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엽기적인 그녀'가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모든 촬영이 완료됐기에 여유로운 재편집이 가능한 것. 100% 사전제작답게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는 '엽기적인 그녀'인 만큼, 이번 모아보기의 퀄리티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웃찾사-레전드 매치'의 후속 작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엽기적인 그녀'는 모아보기 편성이라는 기회를 얻게 됐다.

'엽기적인 그녀'의 모아보기 특별 편성이 본방송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