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이윤석이 아픈 아들을 위해 요리에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에서 이윤석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 아내는 아들 승혁이가 감기에 걸렸다며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윤석은 "지금껏 한 번도 혼자서 장을 본 적이 없었다"며 "슈퍼나 편의점만 가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때문에 이윤석에게 장보기는 난이도가 상당한 미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윤석은 아픈 아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고, 대형 마트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이윤석은 매장 입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윤석은 쇼핑 카트를 빼는 방법도 몰랐다. 그는 "어지럽다. 길 잃어버릴 것 같다"며 마트에 적응하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윤석은 본격적으로 죽 만들기에 나섰다. 약 세 시간에 걸쳐 죽을 만든 이윤석은 주방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다. 완성된 죽을 맛본 아내는 "도배풀 맛"이라며 "식감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승혁이에게는 조금만 주는 게 좋겠다"며 죽에 대한 시식평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윤석은 생애 처음으로 만든 요리라 아들에게 꼭 먹여주고 싶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윤석은 "왜 나의 노력을 무시하냐. 내가 처음으로 한 요리를 아들에게 먹이려는데 산통 깰래? 정말 매몰차다. 너는 나에게 맛보다 영양이 중요하다고 했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스튜디오에서 이윤석은 "실제로 화가 났었다"고 밝혔다.
처음에 승혁이는 이윤석의 음식을 거부했다. 그러나 승혁이는 다시 죽을 먹기 시작하며 이윤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연신 숟가락질을 하며 죽을 떠먹는 승혁이에 이윤석은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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