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달콤한 원수’가 SBS 아침 일일극의 1위 릴레이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SBS 새 아침 일일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연출 이현직) 팀은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현직 PD와 배우 박은혜, 유건, 이재우, 박태인, 이보희, 김희정이 참석해 드라마를 직접 소개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달콤한 원수’는 살인자 누명을 쓰고 인생의 나락에 떨어진 마장 칼잡이 오달님(박은혜 분)이 최선호(유건 분)와 인연을 맺고 미움을 사랑으로 요리하는 과정을 그린다. 정재욱(이재우 분), 홍세나(박태인 분), 윤이란(이보희 분), 마유경(김희정 분)과의 인연도 예고됐다.

운명적 사랑과 진정한 용서가 핵심 키워드다. 오달님을 제외한 주요 여성 인물인 홍세나, 윤이란, 마유경이 모두 악행을 저지른다. 오달님이 이들과의 악연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최선호, 정재욱도 함께 한다.

박은혜와 유건은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왔다. 유건은 “공백기가 헛되지 않았다는 걸 이 작품을 통해 증명하고 싶다. 3년 만에 시청자 분들과 만나게 돼서 떨리고 긴장되지만 박은혜 누나도 너무 좋고 현장이 되게 즐겁다.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박은혜는 “사실 우리 주변에도 말도 안 되는 일이 많이 등장한다고 생각한다. 줄거리나 소재와 달리 놀랄 정도로 대본에는 막장 요소가 없다. 복수와 화해가 잔잔하게 풀어지면서 막장이 아닌 공감극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극적인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우는 실제로 스타 셰프다. 박태인은 전작에서처럼 실감 나는 악녀 연기를 선보일 예정.

두 어머니들의 연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갑순이’ 때 억척스러운 모성애를 연기했던 이보희는 “이번 작품에서 가슴 아프고 먹먹한 모성애를 표현한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희정은 “자식에게 죄책감을 가진 엄마 역을 맡았다. 절절한 모성애를 대변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달콤한 원수’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아임쏘리 강남구’의 시청률 1위 배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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