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이문식/리틀빅픽처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문식이 한국 영화계에 감초배우들이 많아진 것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영화 ‘달마야 놀자’, ‘공공의 적’, ‘라이터를 켜라’, ‘오! 브라더스’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그가 출연하는 영화와 출연하지 않은 영화로 나뉠 정도로 충무로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이문식.

요즘 충무로에는 기존의 오달수, 유해진 등을 비롯해 새로이 떠오르는 김홍파, 배성우, 조우진 등 활약하는 감초배우들이 많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문식은 “연극배우들이 방송이나 영화로 진출하게 된 게 나, 이원종, 성지루, 유해진, 오달수를 시작으로 활성화되면서 자리를 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옛날에 나를 두고 충무로 감초라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푸근한 미소를 짓더니 “요즘은 더 다양화됐으니 잘 된 일이다. 그러면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감초배우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긴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문식은 “맛있는 배역이라면 주연, 조연, 단역, 특별출연 등 상관없다. 비중은 중요하지 않다”고 진정한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운이 좋아 이 위치까지 왔으니, 이제 사회에 공헌하는 걸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바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아프리카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카메라가 따라오는 거라 보여주기식 같아서 거절했다. 주변을 보면 해야 할 일이 많다. 사회가 건강해지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식이 6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컴백하게 된 영화 ‘중독노래방’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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