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발칙한 동거'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걸그룹 여자친구가 현실적인 동거 생활을 보여줬다.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새롭게 동거를 시작하는 집주인-방주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새 동거인으로 선정된 멤버는 지상렬-오연아, 김희철-여자친구, 한은정-피오-이태환이었다.
처음에 김희철은 예린하고만 동거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둘이 있기에는 집이 너무 넓다"는 김희철의 말이 끝나자마자 여자친구 멤버들이 등장했다. 또다른 방주인으로 셰프가 오길 바랐던 김희철은 한꺼번에 들이닥친 소원, 은하, 유주, 신비, 엄지에 당황했다. 여자친구가 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한 김희철은 이들을 보고 다시 문을 닫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여자친구는 김희철의 집 안에 들어서며 활기찬 기운을 내뿜었다. 이에 김희철은 "비글 여섯 마리가 집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희철은 짧은 치마, 바지를 입은 여자친구에게 반팔 티, 담요를 던져주는 등의 배려를 발휘했다.
여섯 명의 여자친구가 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일이었다. 김희철은 "방이 총 세 개다. 이걸 어떻게 나누냐"라고 여자친구에게 물어봤다. 신비는 "방 세 개를 우리가 다 쓰면 되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곧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여자친구를 바라보며 김희철은 "나 어떡해"라며 절규했다. 슬픔에 빠진 김희철에 한은정은 "저렇게 당황한 모습을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김희철은 각자 준비한 동거 조건을 공유했다. 여자친구는 '소풍 가기', '늦게 들어와도 뭐라고 하지 않기' 등을 요구했다. 김희철은 "그런 건 걱정 하지 마라. 뭐라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걱정은 해달라. 늦게 들어올 때 마중 나오는 거도 좋겠다"라며 김희철을 당황시켰다.
이날 한은정은 피오, 이태환과 동거를 시작했다. 아이돌과의 한 집 살이를 꿈꿔온 한은정은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피오와 이태환을 반갑게 받았다. 한은정은 계속해서 미소를 지으며 피오, 이태환과의 촬영에 만족해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 빼고 다들 표정이 좋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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