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제나 기자]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쌈마이웨이’가 본격 성장로맨스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13일 서울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진행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기자간담회에는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이 참석했다.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당하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매주 시청률 상승을 거듭해 지난 7회는 10.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배우들은 높은 시청률과 호평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준은 “고생하는 스태프를 생각해서라도 시청률이 좋다는 것은 힘든 와중에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회차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원 역시 “(드라마 내용이) 특이하고 재밌는 부분이 많다 보니 많은 사랑을 주시는 거 같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을 거다”고 전했다.

오랜된 연인을 향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펼치는 설희 역의 송하윤은 “앞으로 반 정도가 남아있다. 설희가 시청자와 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상대역 안재홍은 “많은 분들이 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 많이 공감되고 와 닿는 부분이 많은 드라마라 사랑을 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 저희를 비롯해서 다른 배우들 역시 최선을 다해서 촬영 중이다.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쌈 마이웨이’는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공감가는 이야기로 매회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며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김지원은 “대본이 굉장히 디테일하다. 많이 살리려고 노력한다. 또 저희가 또래이다 보니 저희끼리 실제 생활하는 대사를 듣고 작가님이 대사에 넣어주신다. 그래서 더 생활감 있고 공감가는 대사가 나오는 거 같다”며 작가의 필력을 인기 요인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동만이의 첫 세트장에 들어가 보니 제가 처음 자취를 시작했던 8평 집 보다 상황이 낫더라. 화장실도 크고 거실도 있더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연기를 위해 평소에 쓰던 말투를 많이 녹여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원에 대해서는 “같이 붙는 신이 많지 않냐. 촬영 전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실제로 애라를 만나는 느낌이다. 서로 편하게 대한다. 대본도 훌륭하다. 촬영 전에 대본으로 보다가 현정에서 만나서 묘사를 하다보면 상상한 것 보다 훨씬 좋은 그림이 많이 나오는 거 같다.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도 말할 것 없이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박서준은 “오늘(13일) 방송되는 8회 방송에서 애라와 동만이의 관계가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밝혀진다”며 “포인트 있는 회차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쌈 마이웨이’가 반환점을 돈 만큼, 네 주인공의 로맨스 향방과 성장스토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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