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프란츠'가 7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프란츠'는 상실을 경험한 독일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의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의 갈등을 그린 시크릿 멜로드라마다.
'이브 생 로랑'(2014)을 통해 출중한 외모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프랑스 대표 훈남 배우 피에르 니네이와 '프란츠'로 2016 베니스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쥔 폴라 비어가 용서와 사랑의 기로에 놓인 인물의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한, 흑백과 파스텔톤의 컬러를 넘나드는 독특한 영상미는 관객들에게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아름답고 황홀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 공개된 '프란츠' 티저포스터에는 잔잔하고 고요한 호숫가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뒷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있다.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그를 만났을 때 행복했나요?”라는 카피는 거장 감독이 선사하는 ‘시크릿 멜로드라마’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프랑수아 오종의 섬세하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더욱 돋보인다. 죽은 ‘프란츠’의 묘지에 찾아온 미스터리한 프랑스 남자 ‘아드리앵’과 그를 바라보는 프란츠의 약혼자 ‘안나’의 뒷모습으로 시작되는 티저예고편은 상실을 경험한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남자가 끌고 갈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매일 그이를 생각하나요?”라는 안나의 질문에 “어떻게 잊을 수 있나요?”라고 대답하며 프란츠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은 밝혀지지 않은 둘의 관계에 대한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어디론가 떠나는 무거운 표정의 안나의 모습과 함께 ‘그녀에게 찾아온 슬픈 거짓말’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앞으로 그녀에게 벌어질 비극적 사건을 예감케 만든다.
프랑스 대표 시네아스트 프랑수아 오종의 아름답고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프란츠'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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