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은 무홍보에 대한 우려를 기우로 만들었다. 솔로앨범 발매 전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사건이 터져 이렇다 할 홍보가 없었음에도 노래에 대한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8일 오후 6시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권지용’이 발매됐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소식이 들려오자 빅뱅과는 또 다른 기대감을 안겼다. 탑의 군입대 이후 빅뱅 멤버 중 첫 타자일 뿐만 아니라 ‘쿠데타(COUP D`ETAT)’ 이후 약 4년 만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기 때문.

하지만 높은 기대감은 뜻밖의 논란으로 기울었다. 같은 그룹 빅뱅 멤버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밝혀진 것.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마약류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대중은 더욱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지드래곤의 컴백 홍보보다는 탑 사건에 대한 대처가 우선이었다.

컴백 카운트다운과 함께 트랙리스트, 수록곡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일반적인 루트와 달리 발매 당일까지 잠잠했다. 발매를 몇 시간 앞두고 나서야 앨범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드래곤 역시 앨범이 발매된 후 개인 SNS를 통해 앨범 관련 이미지들을 연속적으로 공개했다.

앨범 발매 전까지 가장 조용했던 컴백이었지만 ‘권지용’이 공개되자 반응은 뜨거웠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총 다섯 곡의 수록곡은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를 줄 세웠고 타이틀곡 ‘무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권지용’을 들은 대중은 “앨범이 너무 좋다”, “하나도 버릴 곡이 없다”, “곡이 좋으니까 들을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 39개국 아티튠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며 또 한 번 뮤지션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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