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남지현이 죽는 걸까, 한 남성에 의해 오열하는 지창욱의 미래가 예지됐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극본 권기영)에서는 정현수(동하 분)가 살인사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노지욱(지창욱 분)과 거리를 두는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봉희는 미뤄뒀던 노지욱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 노지욱에게 “변호사님 고백에 대한 답 하겠다고요”라며 노지욱을 설레게 했다. 이에 노지욱이 은봉희를 끌어안으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은봉희는 “정식으로 날 잡아서 밖에서 진지하게 할거에요”라며 노지욱을 쥐락펴락했다.

결국 디데이는 다음 날로 정해졌고, 노지욱은 “은봉희 너 진짜 선수 같아”라며 미소 지었다. 은봉희는 “이게 다 변호사님한테 배운 합의의 기술이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노지욱은 부푼 마음으로 다음날을 기다렸다.

변영희(이덕화 분)는 은봉희와 노지욱에게 사귀는 사이냐 물었고 만약 사귄다면 결사 반대한다며 흥분했다. 변영희는 물을 뿌리고, 돈 봉투를 던져 헤어지게 만들거라 말했고 은봉희는 물은 피하고 돈 봉투는 잘 받겠다고 답하며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고백 디데이 날 아침,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서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한껏 치장했다. 약속 장소로 향하던 은봉희는 우연히 정현수와 부딪혔고, 정현수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게 됐다. 그 노래는 범인이 휘파람으로 불었던 노래였고, 은봉희의 표정은 굳어갔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정현수와 헤어졌다.

은봉희는 같은 노래를 듣는다는 이유만으로 정현수가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스스로를 세뇌시켰지만, 지난 정황을 모두 돌이켜봤을 때 정현수는 의도적으로 은봉희에게 접근했었다. 은봉희가 자신을 알아보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은봉희는 ‘만약 이 모든 게 사실이라면. 내가 범인을 끌어 들이고, 변호사님한테 살인자 변호를 하게 했어’라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현수는 “알아채면 안 되는데. 그럼 내가 변호사님 헤쳐야 하잖아”라며 혼잣말 했다. 은봉희는 일부러 노지욱과 거리를 뒀고, 지은혁(최태준 분)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은봉희는 “소중한 사람이 늘어날수록 자꾸 겁도 늘어나요”라며 심정을 털어놨고, 지은혁은 정현수의 일임을 단박에 눈치챘다.

정현수는 은봉희를 떠보러 노지욱의 집을 찾아 왔고, 은봉희는 지은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한편 노지욱의 의뢰인 중 한 남성은 가까운 미래를 예지할 수 있었고, 노지욱 변호사 사무실에서 2명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의뢰인 본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죽기 전 노지욱이 쓰러진 누군가를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을 봤다. 그는 노지욱에게 “너무 울지 마세요 변호사님, 괜찮을 거에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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