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제나 기자] “자비를 내고 가겠다”

패키지여행에 푹 빠진 이경규가 고정 자리를 욕심냈다. 츤데레 매력까지 유감없이 뽐내며 프로그램을 좌지우지했다. 호주 여행을 마치기도 전에 다음 여행지에 대한 관심을 보인 갓경규. 그의 바람은 이어질 수 있을까.

13일 밤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 이경규의 호주 패키지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프로그램의 매력에 푹 빠져 촬영에 까지 관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이경규는 힘든 일정에 찡얼거리다가도 즐겁게 관광을 즐기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패키지의 꽃이라 불리는 쇼핑의 즐거움을 그 누구보다 만끽하며 패키지 팀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훈훈함도 보였다. 이경규는 “난 정말 안 산다”며 심드렁한 태도를 보이던 처음과 달리, 마켓 직원의 언변에 완전히 빠져들어 “내가 전 재산을 갖고 왔다. 싹쓸이 쇼핑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또 이경규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이 구입한 만두를 권하며 어울렸다. 이경규는 넌지시 ‘뭉뜬’ 멤버들에게 “다음 여행이 일본이라던데 일본 어디냐. 가 있겠다”면서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만은 “솔직히 (여행이)마음에 들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오길 잘했다 1시간, 여길 왜왔지 1시간, 정말 좋다 1시간이다”며 “내 자비를 내고서도 다 따라다나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저 형 고정한다고 할지도 모른다”며 이경규를 경계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제작진의 카메라 앵글까지 신경 쓰는 열정을 보였다. 멤버들을 잡고 있는 카메라 감독에게 “반만 잡으라”고 하거나 “김용만 잡을 때 나도 같이 걸리게 해라”는 등 관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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