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섬총사' 4인방이 우이도에서 알찬 하루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JTBC '섬총사'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로 떠난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태항호가 저녁 밥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강호동과 태항호는 삼겹살을 구하기 위해 왕복 3시간의 길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손수 저녁 밥상을 차리기로 한 출연자들은 가마솥밥과 생선 요리에 도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 중 누구도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가마솥 요리 경험이 전무한 이들은 쌀과 물의 양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강호동은 난생 처음 생선 손질에 나섰다. 태항호는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농어를 손질하는 강호동의 모습을 지켜봤고, 생선 손질을 마친 강호동은 주민들이 챙겨준 농어와 갑오징어를 불에 구웠다.

요리 시작 5시간 만에 드디어 저녁 밥상이 완성됐다. 출연자들은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식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던 강호동은 정용화와 태항호에게 "김희선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것이 있냐"고 질문했다. 태항호는 "예쁨"이라고 답했고, 정용화는 "여신"이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90년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킨 김희선을 언급했고, 김희선은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정용화에게 "서른살이 되면 결혼 문제도 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용화는 "결혼을 조금 늦게 하고 싶다. 40대 중반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15년 뒤면 정용화가 44세, 김희선의 딸이 22세이니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발끈했고, 정용화는 김희선을 향해 장모가 아닌 "시어머니"라고 말하며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강호동은 고기 금단 현상을 호소하며 삼겹살을 찾아 나섰다. 마을 주민은 삼겹살을 구할 수 있는 마을까지 왕복 3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지만, 삼겹살을 향한 강호동의 집념을 꺾을 수는 없었다. 정용화와 김희선 설득에 실패한 강호동은 태항호와 함께 길을 떠났다. 강호동이 삼겹살을 찾아 나선 사이 김희선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벤치 만들기를 이어갔고, 작업 후 뿌듯함을 느끼며 마을 주민과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정용화는 콜라를 찾아 이웃 마을 마트로 길을 떠났다.

한편, JTBC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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