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4'
tvN '신서유기4'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시즌4를 시작하며 멤버들과 더불어 제작진까지 더욱 막강해졌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게임은 강호동에게까지 방송 인생 최대 고비를 맞게 했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에 가기 전 캐릭터를 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 씩을 맡게 됐고 게임을 통해 1등한 사람이 모든 캐릭터를 정해주는 방식이었다.

게임은 강호동이 뷔페 음식들 중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을 맞히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맞히는 사람이 10점, 순차적으로 8점, 6점, 4점 등을 받을 수 있었다. 단, 강호동에게 이름이 불릴 경우 1점씩 감점됐다. 제작진이 강호동을 불러낸 사이 이수근, 은지원, 규현, 안재현, 송민호는 게임 방식을 전해 들었고 뷔페 음식을 담으며 추리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각각 수육, 잡채, 볶음밥, 육회를 가장 먼저 먹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이 음식 앞에 서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강호동은 잡채를 제외한 다른 음식들을 채운 접시를 들고 나타났다. 강호동은 회를 가장 처음으로 먹었지만 회를 예상한 멤버는 아무도 없었다. 이를 틈타 은지원은 “수육이 맛있다”며 강호동의 입에 넣어줬고 8점을 획득했다.

멤버들이 갑자기 하지 않던 행동과 말을 시작하자 강호동에게까지 이상한 기운이 전해졌다. 강호동은 “지금 몰래카메라 하는 거냐”며 “방송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너네 공기부터 이상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강호동 음식 추리를 했다면, 강호동은 게임이 무엇일지 추리를 시작했다.

이름을 부르면 어떤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까지는 알게 됐지만 이후 상황까지는 알 수 없었다. 답답해진 강호동은 “방송 최대의 고비”라며 “감 없다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름을 불러버린다는 말에 도발하는 은지원의 행동에 될 대로 되라 식으로 반응했다. 이에 은지원은 8점을 획득했으나 이름을 198번 불려 -190점으로 꼴찌에 그쳤다.

결국 1위는 1점을 획득한 안재현이 차지했다. 이로써 안재현은 삼장법사, 은지원은 손오공, 강호동은 저팔계, 이수근은 피콜로, 송민호는 크리링으로 정해졌다. ‘신서유기4’는 더욱 강력해진 제작진과 멤버들이 만나 캐릭터 정하기 만으로도 색다른 웃음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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