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박남정이 딸 박시은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입담을 펼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올드스쿨'에는 가수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창렬, 한민관과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박남정은 지난 8일 13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 '라잇 나우(Right Now)'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우고 '언젠가는 해야지'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금연을 해야지,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같은 것들 말이다"라며 "'라잇 나우'에는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해보자는 내용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라잇 나우'는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이었다. 음악을 감상한 김창렬은 "사운드가 과한데 절제하면서도 멜로디가 잘 들린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한민관은 "음악이 세련된 것 같으면서도 지난 2000년대 클럽 다녔을 때를 생각나게 한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박남정은 "요즘 트렌드에 맞춰 보고자 연구도 많이 하고 공부했다"면서 '라잇 나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향후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박남정은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딸 박시은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한민관은 박시은을 언급하며 "'시은이 아빠'로 불리는 게 싫어서 컴백한 거 아니냐"며 웃었다. 이에 박남정은 "같은 업계에 있다 보니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 관계에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시은이 아빠'라는 말이 좋긴 한데, 자주 쓰지는 말자"고 해 김창렬, 한민관을 폭소케 했다.
박남정은 박시은을 자랑하며 '딸 바보'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박남정은 "딸이 노래를 잘한다. 초등학교 때 노래 대회에서 1등 했었다"며 박시은이 '라잇 나우'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걸 언급했다.
박시은은 대형 아이돌을 발굴한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향후 가수로 데뷔하는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남정은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 말을 잘못하면 박시은이한테 혼난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김창렬은 "나중에 서류로 알려달라"고 반응,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남정은 지난 1980년대를 주름 잡았던 '기역니은 춤' 탄생 비화를 밝혔다. 그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리허설에서 장난스럽게 춘 건데, 스태프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때부터 했던 게 지금까지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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