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성령과 조동아리의 환상의 케미가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503회에는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무장한 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령은 이날 작품 속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면서도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때문에 후배 박신혜를 남몰래 질투했던 속사정부터, 엄격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해도 지기 전에 무도회장에 출입했던 사연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유재석은 자신의 SNS에 88년생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고 주장하는 김성령에게 “그 제보를 듣고 제작진이 며칠 동안 찾았는데 댓글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유재석의 이야기 이후 틈만 나면 휴대전화로 댓글을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플라잉 체어, 물폭탄 벌칙이 기다리는 위험한 초대가 시작되자 조동아리보다 초조해한 건 김성령이었다. 토크가 꽤 진행되는데도 벌칙 단어나 행위가 감지되지 않자 김성령은 불안한 기색을 나타냈다. 유재석은 “아니, 뭘 또 그렇게까지”라고 만류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수용에게 물폭탄이 쏟아지며 조동아리의 단체 패닉이 시작됐다.
초반 MC를 맡아 벌칙을 피해 가는가 싶던 김용만은 김성령의 소환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김용만에게 MC자리를 물려받은 유재석은 벌칙어와 행동을 대부분 파악한 상태로 맹공격에 나섰다. 이런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김성령은 혼돈에 빠졌지만, 유재석은 벌칙어를 유도해내려고 노력하며 조동아리 멤버들을 몰아갔다.
초반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하던 김성령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점점 무뎌져 가는 모습이었다. 이때부터 플라잉 체어와 물폭탄이 쉴 틈 없이 쏟아지며 심지어 전원 공석 사태까지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단순히 벌칙에만 웃음 요소가 있는 게 아니었다. 김성령의 솔직한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친하게 지내는 비법을 묻는 말에 “소통을 잘 안 해요. 그래서 사이가 좋아요”라고 진솔한 답변으로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