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6연승을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린보이 존박이 블랙잭슨 산체스를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흥부자댁이 여성 가왕 최초로 6연승을 기록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흥부자댁은 박효신의 'Home'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에 오른 흥부자댁은 특유의 명품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황홀함의 경지를 보여준 흥부자댁의 무대에 감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흥부자댁의 무대에 김현철은 "가왕의 그동안의 무대 중에서 오늘이 절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또 다른 모습을 봤다. 별다른 기교없이 툭툭 내뱉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엔야의 무대를 연상시켰다. 이렇게 가면 누가 가왕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굉장히 멋졌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에 충분했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흥부자댁의 무대는 경이롭다. 무대에 앞서 멋진 고음을 들을 마음의 준비를 하지만 항상 그것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다. 지루할 틈이 없이 늘 기대감을 주는 무대였다"고 감상평을 더했다.
곧이어, 마린보이와 흥부자댁의 대결 결과가 공개됐고, 흥부자댁이 74:25로 6연승을 기록하며 여성 가왕 신기록을 달성했다. 흥부자댁은 "믿겨지지 않는다. 6연승까지 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마린보이 존박은 "'복면가왕'을 보면서 가왕의 팬이 되었는데, 가왕과 함께 무대를 서게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대결을 마친 존박은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까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어렸을 때부터 에미넴, 투팍 등 래퍼들의 힙합을 많이 들어서 래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존박이 랩을 한다는 것은 '복면가왕'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뜻깊은 무대였고, 앞으로도 저만의 음악을 만들어나가며 계속 노력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