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한밤에 신동XUV 조합은 반칙이다. 평소 잔잔하게 흘러가던 '별밤'은 세 사람의 입담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신동 X UV(유세윤·뮤지), SUV가 출연했다. SUV는 지난 2일 SM STATION 시즌2의 10번째 신곡 'Marry Man'을 발매했다. 이 특이한 조합에 강타는 "어떻게 신동과 UV이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것이냐"고 물었다. SUV는 "6년 전 각자의 라디오를 진행할 때 이미 이야기가 나왔던 사항"이라고 밝혔다.

SUV는 소방차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팀이다. "소방차(김태형·이상원·정원관) 형님들의 반응은 어땠는지"를 묻는 강타의 질문에, 신동은 "준비하면서 정원관 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다. 사진을 보낸 다음에 '사진 보셨어요?' 물어보니까, '너무 웃기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이미 인터뷰도 하셨더라. 잘 봤고 크게 될 친구들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강타는 SUV가 소방차보다 나은 점이 있는지 자랑해보라며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유세윤은 "감히 말씀드린다. 우리는 신동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뮤지는 "소방차는 멤버 교체가 있었다. 우리는 그런 거 없다. 금방 은퇴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V의 뮤직비디오는 신동이 만들었다. 이에 뮤지는 "UV 모든 영상 콘셉트를 유세윤 씨가 담당했었는데 이번에는 신동에게 맡기더라. 사실 살짝 걱정했는데, 합이 정말 좋았다. 다음에 내 앨범 나오면 맡기고 싶더라"고 신동을 칭찬했다. 이에 강타 또한 "내가 빠른 템포의 음악을 하게 되면 신동에게 뮤직비디오를 부탁할 것"라며 후배 사랑을 내비쳤다.

최근 쟁쟁한 뮤지션들의 컬래버가 이어지고 있다. 지코X딘, 볼빨간사춘기X스무살, 이런 조합 속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췄는지 묻자, SUV는 당당하게 "누가 봐도 우리가 가장 경쟁력 있다. 우리는 자체제작 그룹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축가 섭외가 많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가 '음악 방송 출연 여부'를 묻자 신동은 "음악 방송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끼어 들어가기에 힘든 감도 있다. 그래서 음악 방송 보다 라디오, 자체 제작 영상으로 많이 인사드릴 것"이라 답했다. 뮤지와 유세윤 또한 "가볍게 생각한 콘셉트라 괜히 음악 방송 나가서 미움받기 싫다. SNS 등을 통해 자체제작 영상 등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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