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미려가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육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정오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했다.
'신디' 김신영은 "오늘은 김미려 씨와 함께 전투 육아, 군대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김미려를 소개했다. 인사와 함께 등장한 김미려는 '정오의 희망곡' 출연이 처음이지만 항상 문자를 많이 보냈다며 '정오의 희망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려는 딸 정모아 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미려는 4살 된 모아가 "이제는 치킨 다리도 다 뜯는다"며 훌쩍 자란 근황에 대해 전했다. 김신영이 모아의 개월 수를 물어보자 "한 33개월 정도 됐나?"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이에 "엄마들은 다 외우고 있잖아요, 왜 못 외워요?"라고 말해 농담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채웠다.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이 산후우울증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다. 김미려는 "남편이 저 대신 산후우울증이 왔다. 밖에서 식사를 할 때 반주를 걸치고 들어가는데 남편이 '제발 이러지 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형부는 참 섬세하고 살림도 잘한다"며 남편 정성윤에 대해 칭찬했다. 김미려는 "참 잘 만났어요. 제 단점을 보완해준다"며 정성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김미려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미려는 '복면가왕'에서 "화장실을 못가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방광이 작아서"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이러지 말자"고 김미려를 말렸다. 김미려는 비욘세의 'Listen'의 한 소절을 부르며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 김미려는 같은 육아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보냈다. 김미려는 "육아라는 게 제 자신이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성장할 때는 성장통이 있기 마련입니다. 조금만 더 고생하시면 진정한 엄마가 되실 겁니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하며 첫 '정오의 희망' 나들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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