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경수진, 육중완이 현실 속 남매다운 면모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 전라남도 진도 편에서는 농어 잡이에 떠난 경수진, 육중완, 원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수진, 육중완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를 살뜰히 챙기면서 현실 남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날 오전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퀴즈 맞추기에 나섰다. 1등 기상자는 육중완이었다. 1등 기상자는 육중완이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주요 해전 순서를 맞추지 못하며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기상한 이상민, 김병만, 니엘은 같은 문제를 맞추며 뜸부기 갈비탕을 맛보게 됐다.
경수진은 늦게 기상하는 바람에 문제 맞추기에 나설 수도 없었다.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모자를 쓰고 집 밖으로 나온 경수진에 육중완은 "잘생겼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현실에서 볼 법한 남매 사이 같았다.
이후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은 팀을 짜 농어, 갑오징어 잡이에 나섰다. 김병만, 이상민, 니엘은 갑오징어 잡이에, 육중완, 경수진, 신원호는 농어 잡이를 하게 됐다.
배에 올라탄 경수진은 육중완과 신원호가 다툼을 벌이자 신원호 편을 들었다. 이어 경수진은 "육중완은 이중인격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육중완은 경수진의 얼굴을 잡았고, 경수진은 "나 화장했다고"라고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제작진에 "(경수진이) 화낸 거 봤지? 편집하면 안 된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또한 경수진은 바다에서 건져올린 농어를 거침 없이 매만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징그러울 법도 한 농어의 입을 벌려 바늘을 빼는 등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경수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육중완은 "겁도 없어"라며 감탄했다.
조업이 순조롭게 이어지는 가운데, 경수진이 발을 헛디뎌 2m 깊이의 수조에 빠질 뻔 해 시청자를 놀라게했다. 특히 수조 안에는 낚싯줄을 끊을 수 있도록 날카로운 칼이 설치돼 자칫하면 경수진이 크게 다칠 수도 있던 상황. 이때 육중완이 재빠르게 경수진을 붙잡으면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육중완은 놀란 경수진에 "너 물에 들어갔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며 연신 "괜찮냐"고 묻고 토닥였다. 육중완이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인 것. 이에 경수진은 "육중완 오빠 아니었으면 빠졌을 거다. 생명의 은인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김병만, 이상민, 니엘은 갑오징어 회와 초무침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이상민은 "세상에서 단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단 맛이 난다. 갑오징어를 숙회로만 알았는데, 회로 먹게 되어서 좋다"라는 맛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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