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상진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써클' 속 한상진은 감금,연구 도용,비윤리적 연구 방식,심지어 살인까지. 각종 악랄한 범죄는 죄다 저지르는 악당 중의 악당이었다. 여진구 형제를 돕는 척 했던 그는 서서히 본색을 드러냈고, 그 실체는 악마였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에서는 박동건(한상진 분)이 김우진(여진구 분)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2037년의 한용우(송영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트2: 멋진 신세계]
김준혁(김강우 분)은 “당신이 우진이 데리고 있었어? 우진이를 데려가야 했던 이유가 뭐냐고”라며 박동건에게 총을 겨눴다. 박동건은 김우진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그는 휴먼비 회장 신분을 숨긴 채 “규철 선배 자료를 마지막으로 가진 건 우진이었어. 그게 스마트지구를 만든 휴먼비의 핵심 기술인 건 확실해”라며 김준혁에게 진실을 흘린 바 있었다.
김준혁은 원하는 것이 연구자료였다면 그것만 빼앗으면 됐지 왜 동생을 데려갔냐며 흥분했고, 박동건은 “우진이도 원했던 거야. 너도 알잖아. 다 우진이한테서 시작된 거. 우진이도 원해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라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김준혁은 더 이상 그의 말을 믿지 않겠다 말했고, 박동건은 “그럼 내가 우진이 어디에 있다고 얘기해줘도 안 믿겠네”라며 자극했다. 박동건은 김우진을 만나려면 한정연(공승연 분)을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박동건의 제안은 거절당했고, 휴먼비 경호원들의 등장에 김준혁은 도주했다. 박동건은 김준혁과 한정연에게 지명수배를 내렸다.
한편
[파트1: 베타 프로젝트] 별이가 만든 별 모양의 기억장치는 오직 김우진을 매개체로만 작동했다. 이를 간파한 박동건은 김우진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어 박동건은 한용우(송영규 분)가 집착하는 연구를 탐냈다. 그는 한용우를 감금했고 “그 연구 제가 완성할게요. 교수님 꿈 내가 이뤄드린다고. 조용히 계세요. 규철선배처럼 되기 싫으면”이라며 악랄한 본색을 드러냈다.
2022년, 이현석(신주환 분)은 개발한 케어칩을 두고 ‘애니멀 테스팅’을 하겠다고 했다. 박동건은 “그거 갖고 되겠냐 임상실험 준비해”라며 한용우를 기증자로 삼아 임상실험을 진행하라 지시했다. 그의 얼굴에는 일말의 죄책감도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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