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연우진이 위험을 감수하고 박민영을 구할까.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이 신채경(박민영 분)을 구하려고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역은 신채경과 함께 자객의 추격을 피해 산 속으로 도망쳤다. 도망치던 중 이역은 화살에 맞았고, 잠시 추격을 따돌린 두 사람은 동굴에 몸을 숨겼다. 상처를 치료하던 이역은 신채경에게 자신이 진성대군이었다고 밝힌 뒤 “할 수 있다면 평생 거짓말하고 싶었다. 너와 있으면 매번 위험하다”면서 자신이 죽을 뻔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이역이 그동안 겪었던 고충을 알게 된 신채경은 앞으로 인연이 닿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채경은 “기다리겠다고 한 약속, 무효로 돌리겠다”고 한 뒤 날이 밝자 길을 떠났다. 하지만 신채경은 곧바로 임사홍(강신일 분)에게 잡히고 말았다. 신채경은 투옥됐고, 임사홍은 그를 통해 이역을 잡고자 했다.
이융(이동건 분)의 귀에도 신채경이 투옥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신채경에게 직접 자초지종을 듣고자 했던 이융은 거짓말을 하고 이역을 감싸는 신채경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 이를 통해 이역이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한 이융은 임사홍을 불러 이 사건에 대한 전권을 위임했다. 특히 이융은 “내 자유가 끝나는 날, 그대가 얻은 모든 것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사홍은 “내가 죽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을 죽여야 한다”며 이역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 계획은 다름아닌 신채경을 이용해 이역을 불러들이는 것. 이역이 기간 내에 자복하지 않으면 신채경에게 모든 죄를 묻겠다고 했지만 이역은 친구들에게 잡혀 있어 아무 것도 몰랐다.
이역이 살아있다는 사실은 금방이라도 궁궐 내에 퍼질 상황이었다. 신수근(장현성 분)은 신비(송지인 분)와 논의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자순대비(도지원 분)는 박원종(박원상 분)과 윤명혜(고보결 분)에게 이역이 만약 신채경을 구하기 위해 의금부로 올 경우 자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간신히 산 속에서 나온 이역은 신채경의 소식을 듣고 바로 말을 달려 의금부로 향했다. 삼엄한 도성 경비를 뚫고 잠입하는 데 성공한 이역은 의금부로 들어가려 했으나 친구들에게 제지당했다. 이역은 윤명혜와 친구들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고, 신채경으로부터 받은 반지를 빼며 구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특히 이역은 서노(찬성 분)를 구했던 과거를 후회한다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이 가운데 윤명혜는 변장을 하고 신채경과 함께 투옥돼 그의 진심을 파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