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써클’이 마지막회를 남겨 두고 있다.
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연출 민진기/이하 써클)은 오늘(27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2017년의 베타 프로젝트와 2037년의 멋진 신세계를 바탕으로 두 가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써클’은 마지막까지 감동과 반전으로 몰입을 놓치지 않고 있다.
‘써클’은 2017년의 대학생 우진(여진구 분)이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이 남긴 연기 기록과 별(공승연 분)의 기억제어술을 발견하고, 이를 악용하려는 무리에게서 도망치는 모습을 담았다. 외계에서 온 별(공승연 분)은 자신이 가진 기술이 잘못 사용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기억을 지우고 한정연(공승연 분)으로 살게 된 것을 깨달았다.
2037년의 ‘써클’은 형사 김준혁(김강우 분)이 실은 우진의 형 김범균이었다는 걸 알려지면서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2037년의 멋진 신세계는 2017년에 발견한 기억제어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통제하는 안전제어칩이 사람마다 심어진 세계. 안전제어칩을 관리하는 회사 휴먼비의 회장이 2017년의 연구원 박동건(한상진 분)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 반전을 선사했다.
김우진이 휴먼비의 회장일까 걱정했던 김준혁(김범균)은 박동건의 존재를 알게 된 뒤 김우진을 찾아 헤맸다. 한정연은 2037년의 해커 블루버드로 활동하면서 김준혁과 만나 공조했다. 지난 11회에서는 2037년, 2017년 김우진의 모습 그대로 나타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죽은 줄 알았던 김우진이 20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 있던 것. 알고 보니 2037년의 김우진은 복제인간이었다.
김준혁은 복제인간은 진짜가 아니라며 김우진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며 2037년의 김우진을 인정했다. 김우진이 2017년의 김범균을 구했다면, 김준혁이 된 김범균이 2017년 김우진을 구해야 할 때. 형제는 박동건을 막아내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써클’ 마지막회는 오늘(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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