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손나은이 초반에는 꽝손이었으나 끝은 복손이 됐다.
21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에이핑크 정은지, 손나은이 밥동무로 추연, 홍은동을 방문했다.
홍은동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로 알려져 이슈가 된 곳이지만 대부분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산 아래에 있어 오르막길이 유난히 많은 곳으로 이경규, 강호동을 비롯한 에이핑크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오르막보다 힘들었던 것은 무응답 초인종이었다. 정은지, 손나은은 모두 첫 초인종 누르기에 실패했다. 손나은은 응답이 없는 초인종에 홀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응답이 있는 주민에게는 "이미 먹었어요", "바빠요" 등의 거절이 거듭됐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던 가운데 정은지, 강호동 팀은 마당에서 동창회를 하고 있던 한 주민의 수락으로 한 끼에 먼저 성공했다. 반면 누르는 족족 무응답이거나 거절 멘트를 들으며 '손꽝손'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손나은과 지난주 편의점 한 끼의 트라우마가 생긴 이경규는 7시 30분까지도 동네를 서성였다.
이경규는 한 끼를 위해 마다하던 오르막길도 자처해서 오르락내리락했지만 결과는 역시 실패였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마을 초입에 있는 한 빌라로 들어가 모두 눌러보기로 결심했고, 1층을 누르는 순간 반대편 집에서 문이 열렸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던 주민과 마주친 것. 이경규는 한 끼를 요청했고, 교사 부부는 "찬이 없다"면서도 기꺼이 응했다.
특히 교사 아내는 에이핑크를 알고 있다고 말해 손나은을 웃음 짓게 했고, "손나은씨 너무 예쁘다고 며칠 전에 말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나은의 팬이었던 것. 손나은은 컴백을 위해 체중조절 중임에도 불구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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