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아이돌학교'가 제2의 전소미를 배출할 수 있을까.
Mnet 새 걸그룹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측은 28일 오후 본격적인 첫 번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교가 '예쁘니까'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을 통해 입학생 41명이 처음 베일을 벗었다. 짧게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도 예비 시청자들은 41명 가운데 익숙한 얼굴들을 포착했다.
입학 기준에서 명시한대로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의 공통점은 '예쁘다'는 것. 교실과 운동장 등 학교 곳곳을 배경으로 '예쁘니까'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입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첫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 김희철 등 선생님들의 모습도 예고돼 '아이돌학교'의 교과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입학생들이 돋보였다.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7위를 기록한 이해인, '식스틴'에서 아쉽게 트와이스 멤버로 선발되지 못한 나띠, 지원, 은서는 소속사를 떠나 지망생 신분으로 '아이돌학교'에 입학했다. 이외에 SM, YG 연습생 출신 입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아이돌학교'가 두 번째 서바이벌이 되는 셈이다. '아이돌학교' 입학생 41명 중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에게만 하반기 데뷔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직 그 인원이 몇 명이 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해인, 나띠, 지원, 은서 등 익숙한 얼굴들이 여기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아이오아이(I.O.I) 센터 전소미 역시 '식스틴' 탈락의 아픔을 겪고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뉴이스트, 핫샷 등 먼저 얼굴이 알려진 아이돌 출신 연습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재도전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좋은 선례를 남긴 것.
물론 '프로듀스 101'과 '아이돌학교'의 평가 기준은 분명 다르다. '프로듀스 101'에서는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지만, '아이돌학교'에서는 교육 및 졸업 시험이라는 미션을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인과 '식스틴' 출신 멤버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건 미리 검증된 실력 때문이다.
'아이돌학교'에서는 칼군무의 이해, 발성과 호흡의 단계와 같은 기본적인 춤과 노래부터 멘탈 관리학, 무대 위기 대처술과 같은 실전까지 가르친다. 기획사에서의 트레이닝과 '프로듀스 101', '식스틴' 출연을 통해 실력은 물론 무대 경험까지 쌓은 이해인, 나띠, 지원, 은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건 당연하다.
과연 '아이돌학교'에서 제2의 전소미가 탄생할 수 있을까. 내달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Mnet과 tvN에서 전회 생방송으로 만들어지는 '아이돌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학교' 41명 입학생의 학적부와 사진은 29일부터 사흘 간 매일 오후 2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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