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톰서방 이만기의 화려한 귀환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다시보고 싶은 사위로 뽑힌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오랜만에 장모님 댁에서 등장한 이만기에 MC들 역시 반가움에 환호했다. 특히 그의 장모는 그를 보자마자 일복을 넘겨줬고, 이만기는 "여기 오면 일 좀 시키지마라, 내가 들어오는 순간 소처럼 보이나보다"며 투덜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장모님의 일들을 성심껏 도와주던 이만기는 집으로 돌아온 후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피곤하다"며 꾀병을 부리기 시작, 이때 이만기는 "정계 재출마 대신 학교 위원장으로 뽑혔다"고 전하자 장모는 "앞으로 선거엔 절대 나가지마라"며 약속을 받아냈다. 그의 민망함이 슬슬 가실때쯤 그의 방문 소식에 하나둘씩 모여들던 이웃사촌들 역시 "또 떨어졌다던데, 왜 떨어졌냐"며 잊을만 하면 선거얘기로 그를 여러번 좌절하게 한 것.
이만기는 화제를 돌리려 일하러 나갔고, 이때 이웃사촌들은 그를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집 밭좀 갈아달라", "지붕좀 고쳐달라", "변소좀 퍼달라"며 만년 일꾼 만기에게 무리한 요구들을 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처가내려와서 동네 머슴인 냥 공동으로 사위가 나뉘어 씌어진 걸 본 장모는 "남의 사위 막 나눠쓰나"며 화를 내면서도 "이 서방이 말은 많은데 일은 참 잘한다, 이 서방 아니면 할 사람 없다"며 이를 인정하며 뿌듯해했다.
이후 이만기는 앓는 소리로 퇴근, 이때 장모는 의문의 보약을 들고 등장하며 다짜고짜 이를 먹인 것. 이만기는 "그거 뭐냐 입맛이 돌아온다"며 정체를 묻자, 장모는 "그럼 재료를 두고 직접 고아서 먹어라"며 한약 원재료인 굼벵이를 공개, 이만기는 "저게 내 뱃속에 들어갔냐"며 기겁하면서 도망갔고, 그 뒤로 굼벵이 한마리 들고 쫓아가는 제리 장모의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